11. 완료했다는 말과 실제 결과를 대조하기 한쪽에는 완료, 다른 쪽에는 미완료 하루 기록에는 ‘완료한 일’로 적혀 있었습니다. 그런데 할 일 목록을 열면 같은 항목이 미완료로 남아 있었습니다. 블로그 초안을 마쳤다고 기록했는데 목록에서는 계속 해야 할 일로 보이는 식입니다. 프로젝트 결과를 만들고도 관련 상태가 그대로 남아 있으면, 다음에 무엇을 믿고 시작해야 할지 헷갈립니다. 처음에는 매번 AI에게
10. 콘텐츠를 여러 결과로 잇던 OSMU 구성의 기록 영상을 정리한 다음에는 무엇을 할까요? 참고할 영상을 분석했습니다. 핵심 주장과 사례를 뽑았습니다. 그런데 그걸 제 블로그 글로 쓰려면 할 일이 더 있습니다. 그 주장에 저는 동의하는지, 제 일에서는 무엇을 겪었는지, 독자에게 무엇을 전달할지 정해야 합니다. 글이 나오면 이미지와 제목, 게시할 곳에 맞는 형태도 필요하고요. 당시 저는 이 과정을 IMI WORK의
9. 내 일에 필요한 서브에이전트 만들기 원하는 역할부터 이야기합니다 앞 글에서는 별도 역할에게 일을 맡길 때 방법과 원칙, 이번 프로젝트의 맥락이 함께 필요하다고 이야기했습니다. 그러면 그 역할은 어떻게 만들까요? 저는 원하는 일을 설명하고 AI에게 초안을 만들게 합니다. 만든 내용을 보고, 실제로 써보면서 고칩니다. 수업에서도 현재 공식 가이드와 만들려는 역할의 의도를 함께 주는 방법을 보여드립니다. 이미 써보고
8. 서브에이전트에게 일을 나눠 맡기는 법 다른 역할로 집중해서 볼 일이 있습니다 일을 하다 보면 자료를 조사하고, 그걸 바탕으로 방향을 정하고, 결과물을 만들어야 합니다. 만든 결과가 요청과 맞는지도 봐야 하고요. 이 모든 일을 같은 대화에서 이어갈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조사 과정의 자료와 중간 결과가 많아지거나, 서로 다른 대상을 따로 살펴보거나, 만든 결과를 다른 기준으로 점검하고 싶을
7. 하던 일의 맥락을 이어가는 나의 하루 다른 일을 잠깐 하려다가 글을 쓰다가 내일 해야 할 일이 떠오릅니다. 할 일 앱을 열고, 내용을 적고, 다시 글로 돌아옵니다. 오래 걸리는 일은 아닐 수 있습니다. 그런데 돌아와서 이런 생각이 듭니다. ‘방금 무슨 말을 쓰려고 했지?’ 제가 줄이고 싶었던 것은 입력하는 몇 초보다 이런 전환이었습니다. 필요한 일이 생길 때마다 다른
6. 긴 설명을 반복할 방법으로 바꾸며 배운 것 같은 설명을 또 하고 있었습니다 할 일 하나를 남기려고 하는데 말이 길어집니다. 내용을 이야기하고, 어디에 넣을지 말하고, 날짜를 붙이고, 우선순위를 정하고, 어떤 업무와 관련됐는지 설명합니다. 다음 할 일이 생기면 또 비슷한 말을 합니다. 그때 제가 원했던 것은 단순했습니다. 매번 달라지는 내용만 말하고, 나머지는 한 번 맞춰둔 방식으로 처리하고 싶었습니다. 처음에는
5. 어제 한 일이 오늘 할 일로 이어질 때 어제 뭐 했더라? 아침에 컴퓨터를 켭니다. 어제 하던 일을 이어가려고 하는데 어디까지 했는지 다시 생각해야 합니다. 문서는 분명 고쳤습니다. 그런데 상대에게 보냈던가? 검토할 부분을 남겨뒀던가? 일정부터 보고, 할 일 목록을 열고, 지난 자료를 다시 찾습니다. 제가 아침 루틴을 만들며 해결하고 싶었던 문제도 이것이었습니다. 어제의 일을 다시 떠올리는 데서 시작하지 말고,
4. 일이 이어지는 나의 워크스페이스 파일 찾기의 고통 ‘어제 작성한 계약서 어디 갔지?’ Documents를 열었다가 Downloads를 보고, 바탕화면도 찾아봅니다. 파일 이름은 ‘최종’, ‘진짜최종’, ‘수정본’. 찾고 나서도 어느 것이 지금 써야 할 자료인지 다시 확인해야 합니다. 파일 하나를 찾는 문제로 끝나지 않습니다. 지난번에 왜 그렇게 정했는지, 그 자료를 바탕으로 어디까지 일했는지도 다시 찾아야 합니다. 같은 일을
3. CLAUDE.md로 나와 내 일을 알려주는 법 매번 같은 설명을 하고 있다면 ‘나는 이런 일을 하고, 이 자료는 이런 목적으로 쓰고, 결과는 이런 방식으로 봐야 해.’ AI와 일을 시작할 때 필요한 설명입니다. 그런데 비슷한 일을 할 때마다 같은 이야기를 다시 한다면 번거롭습니다. 앞에서 고쳤던 부분을 다음 작업에서 또 고치게 되기도 합니다. 앞 글에서는 자료와 판단, 결과를 쌓아가는
2. AI에게 다운로드 폴더 정리를 맡겨보기 지난 글에서 Claude Code를 설치하고 첫 대화를 해봤습니다. 이제 실제 일을 맡겨보겠습니다. 제가 AI 에이전트를 쓰면서 처음 효용을 크게 느꼈던 일은 다운로드 폴더 정리였습니다. 거창한 프로그램을 만든 것도 아닙니다. 내려받은 파일을 살펴보고, 어떻게 분류하면 좋을지 판단하고, 실제로 옮기는 일이었습니다. ‘폴더 정리하는 법 알려줘’라고 물으면 AI는 방법을 설명해줄 수 있습니다.